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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미래통합당 지도부 출구조사 결과 확인 뒤 '침묵'

[선택2020] 미래통합당 지도부 출구조사 결과 확인 뒤 '침묵'
입력 2020-04-15 19:15 | 수정 2020-04-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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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미래통합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밀리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조국현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두 당의 지도부는 오후 6시쯤부터 이곳에 착석해 긴장하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는 일순간 침묵에 빠졌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는 저조한 예측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강남과 대구 등 일부 지역구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온 결과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나오고 한 시간쯤 지난 지금은 일부 당직자들만 남아 개표 결과를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종로와 동작을 등 수도권 주요 승부처에서 패배가 예측된 걸 아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경합지역이 많아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영남 지역의 투표율이 상승한 만큼 막판 보수층이 결집해,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최대 20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통합당은 결과에 상관없이 국민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총선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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