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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협력'으로 위기 극복 호소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 극복 호소
입력 2020-04-19 20:23 | 수정 2020-04-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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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총선 압승으로 후반기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한 문재인 대통령이 4·19혁명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정 구상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바이러스뿐 아니라 최악의 경제위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한 고용 대란 해결과 경제 민주주의의 진전을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총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60년 전 독재와 싸웠던 '연대와 협력' 정신이 오늘날 바이러스 극복의 핵심 동력이 됐다며, 경제 살리기에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경제 살리기에도 국민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당장 시급한 고용대란부터 이같은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일자리가 무너져 국민의 삶이 붕괴되는 걸 막기 위해,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합의하는 기업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노사 갈등으로 광주형일자리 진행이 암초에 부딪힌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주체들 간의 협력과 타협이 성공해 경제 민주주의가 진전된다면, 모든 국민의 삶이 안정되는 실질적 민주주의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정부는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준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방역뿐 아니라 교육과 산업, 경제 역시 세계적인 규범과 표준을 만들어, 새로운 질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배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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