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봄바람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이미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강원 산지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서풍이 산맥을 넘어서는 강원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부터는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돼서요.
전국에 반짝 영향을 주겠습니다.
대기도 바짝 메마른 탓에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대구 등지로는 하루 만에 건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대부분 지방으로도 특보가 확대됐는데요.
조그만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강풍특보는 오늘 밤사이 강원 내륙과 부산 등 동쪽 곳곳에 추가로 내려지겠고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은 모두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과 부산 11도가 되겠고 낮에는 서울 18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봄바람 심술은 일요일쯤 잦아들겠지만 이후로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거센 봄바람…산불 예방 '비상'
[날씨] 주말 거센 봄바람…산불 예방 '비상'
입력
2020-04-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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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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