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나세웅

김정은 어디에?…"中 북한에 의료진 파견"

김정은 어디에?…"中 북한에 의료진 파견"
입력 2020-04-25 20:02 | 수정 2020-04-25 20:07
재생목록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4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정부가, 북한에 의료 전문가를 비밀리에 파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 앵커 ▶

    정부는 북한 내에서 특이동향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둘러싼 의문과 추측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전해진 외신 보도 살펴보고, 담당 기자와 함께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첫 소식,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조언할 의료 전문가들을 그제 북한으로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을 담당하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에서 고위 간부가 직접 의사와 관료를 이끌고 갔다는 겁니다.

    보도는 소속과 지위가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취재원 3명을 근거로 삼았는데,

    다만 중국 대표단이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의료진이 김 위원장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파견됐는지, 코로나 19 방역을 돕기 위해 간 것인지, 아니면 제3의 목적이 있는 건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살아 있으며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서울의 또다른 소식통의 발언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주민들의 동요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건재함을 보여줄 것이다 그렇게 전망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혼란스러운 보도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엔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라고 CNN이 보도했고, 일본 매체들은 코로나를 피해 원산에 대피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공식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은 없다"면서 "북한 내 특이 동향은 오늘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편집: 김재석)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