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5월 5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는 이번 한 주 팀 간 연습경기로 예비고사를 치렀는데요.
저마다의 팀 색깔을 드러내며 올 시즌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루타를 노리기엔 조금은 애매한 타구.
그런데 김헌곤이 2루까지 내달립니다.
아웃되긴 했지만, 확 달라진 삼성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과감하게 2루와 3루를 동시에 훔친 이 장면도 마찬가지.
3경기에서 팀 도루 7개나 기록한 삼성은 올 시즌 '뛰는 야구'를 확실히 예고했습니다.
[허삼영/삼성 감독]
"(주자가) 나가 있는 틈이 있으면 언제든지 베이스를 훔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계속 주문을 했었고요."
SK는 '홈런 공장 재가동'을 선언했습니다.
로맥과 최정, 한동민 등 거포들이 3경기 홈런 6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자체 청백전 5경기 단 1실점에 이어, 친정팀을 상대로도 5이닝 1실점 위력투를 던진 두산 알칸타라.
FA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7타수 5안타 맹타를 휘두른 안치홍 등, 이적생 활약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함상호)
뉴스데스크
김태운
'발 야구·홈런공장 재가동' 프로야구 개막 '시동'
'발 야구·홈런공장 재가동' 프로야구 개막 '시동'
입력
2020-04-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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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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