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이따금씩 불긴 했지만 그래도 햇살만큼은 따스했죠.
이번 주는 갈수록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상층으로 찬 공기가 머물겠지만 이후로는 남서쪽 따뜻한 공기가 파고들어서요.
특히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휴일 기간 동안에는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 가까이 오를 텐데요.
계절을 한 달가량 앞서 가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들이 이어지다 보니 바싹 메마른 대기가 걱정입니다.
오는 경북 지방에서는 건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그나마 내일 비가 내리기는 할 텐데 경기 동부와 강원도 등 중부 일부 지방에 불과하고요.
비의 양도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고 중부 일부 지방은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방은 모레부터 바람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이서경 캐스터
[날씨] 이번 주, 갈수록 따뜻…대기 건조
[날씨] 이번 주, 갈수록 따뜻…대기 건조
입력
2020-04-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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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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