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수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강정호 선수가 국내 복귀를 추진 중입니다.
징계 수위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영상 ▶
지난해 8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후 빅리그 재입성에 실패했던 강정호 선수.
국내 원소속팀 키움과 사전 논의없이 지난 주 KBO에 국내 복귀 의사 전달과 함께 4년 전 음주운전에 따른 징계 수준도 문의했습니다.
당시 음주운전 삼진 아웃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죠.
그때는 피츠버그 소속이라 KBO 징계를 받지 않았지만 복귀를 한다면 중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현재 KBO 규약엔 음주운전 3회 이상이면 최소 3년간 선수 자격을 잃게 되는데요.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복귀 여부와 시점이 가려질 걸로 보입니다.
[남정연/KBO 홍보팀장]
"오승환이나 임창용같은 사례들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까지 다 감안해서 (상벌위에서) 검토를 해야할 것같아요."
KBO는 최대한 빨리 상벌위원회를 열어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함상호)
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강정호 KBO 복귀 추진…'음주 삼진 아웃'이 관건
강정호 KBO 복귀 추진…'음주 삼진 아웃'이 관건
입력
2020-04-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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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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