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흥국생명에서 뭉친 여자배구 쌍둥이 스타,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산악트래킹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영상 ▶
[이다영/흥국생명]
"안녕하세요. 굴러들어온 돌, 흥국생명 이다영입니다. 재영이는 박힌 돌이구요."
가파른 산길 6km를 2시간에 주파하는 코스.
하지만 흥과 여유가 넘칩니다.
[이다영/흥국생명]
"같이 다이어트도 하고 좋네요. 어때요 유니폼 잘 어울려요? 현대 꺼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6년 만에 한 팀이 됐지만 여전히 티격태격.
[이다영/흥국생명]
("이재영 선수가 좀 잘해줘요?")
"관심 없어요. 무시하고 그냥 가요."
[이재영/흥국생명]
"다영이가 혼자 살아 남아야죠. 뭐."
그래도 배구 욕심은 한마음이에요.
[이재영/흥국생명]
"저랑 다영이랑 (한 팀에서) 붙는 거에 대해서 안 좋은 말도 되게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항상 제가 MVP나 이런걸 다시 타고 싶었는데…"
[이다영/흥국생명]
"부상만 없으면 깨끗하게 통합우승 하지 않을까… (세터 MVP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두 슈퍼 쌍둥이가 달굴 올 시즌 V리그 벌써 기대가 됩니다.
뉴스데스크
정준희
정준희
'티격태격' 쌍둥이 자매 "통합우승 확신"
'티격태격' 쌍둥이 자매 "통합우승 확신"
입력
2020-05-06 20:47
|
수정 2020-05-06 20:4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