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 들어 세 번째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지가 몰리면서 밤이 된 지금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226, 철원은 16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맴돌고 있고요.
한 시간 전보다 농도가 더 높아진 인천에는 조금 전 미세먼지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황사를 씻어줄까 기대를 해 봄 직했는데요.
아쉽게도 비의 양이 적겠고 천둥번개를 동반해 소리만 요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비구름 후면으로는 황사가 또 유입돼서요.
내일 오후 대부분 지방이 먼지 농도를 높이겠는데요.
특히 내일도 수도권에서 매우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도 함께 뒤엉키겠습니다.
오후부터 하늘 자체는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0도, 부산과 광주 22도에 머물겠습니다.
공기질은 수요일쯤 나아질 전망이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주의보…밤새 비 찔끔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주의보…밤새 비 찔끔
입력
2020-05-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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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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