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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옅은 황사 사라져…내일, 온종일 맑아

[날씨] 옅은 황사 사라져…내일, 온종일 맑아
입력 2020-05-12 20:51 | 수정 2020-05-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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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였는데요.

    오늘 바람은 선선하다 못해 꽤 서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도 그 덕에 우려했던 황사 먼지는 대부분 비켜갔는데요.

    지금 경북 등 남부 곳곳에 쌓여 있는 먼지도 오늘 밤사이에는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도 함께 깨끗해집니다.

    구름 한 점 없이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봄바람이 심술을 부릴 모양입니다.

    특히 서풍이 산맥을 넘어서는 영동지방에서는 시속 60k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겠고 강풍 특보도 내려지겠는데요.

    그 밖의 중부와 해안가에서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변의 시설물 점검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까지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1도로 딱 이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대구 등 동쪽 곳곳도 2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는 목요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서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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