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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반 나누고 매일 발열검사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반 나누고 매일 발열검사
입력 2020-05-17 20:11 | 수정 2020-05-1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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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달초 황금연휴에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고등학생이 알려진 한 명 이외에 한 명 더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학생과 교사는 8백여 명이었는데, 다행히 이가운데 확진환자는 없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방침을 다시 한 번 못박았습니다.

    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은, 이미 알려진 고3 학생 말고도 1명이 더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엔 학생 2명을 포함, 교직원 7명, 원어민 보조교사 42명이 방문했는데, 다행인 건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란 겁니다.

    클럽이 아닌 이태원 일대 방문자로 넓혀보면 8백여 명, 역시 아직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태원을 방문한 교사나 학생의 확진이라는 마지막 변수에 마음을 졸이던 교육부는 이 같은 결과에 안도하며 사흘 뒤 고3 등교 일정을 못 박았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우리 (고3) 학생들의 지난 11년간의 준비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어떻게 막느냐입니다.

    교육부는 매일 두 번 이상 발열체크를 하고, 확진자가 나오면 학생들을 모두 귀가조치한 뒤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원격 교육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선 지정 좌석제와 복도 일방향 통행, 원격 기기를 이용한 분반 수업으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그런 '미러링 수업', 그리고 공동 수업과 학급별 수업을 적절히 활용하면 또 분산이 가능하다…"

    각 학년이 번갈아 등교하는 격주제, 격일제 수업 얘기도 나옵니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년별로 1주일에 하루 이틀만 등교하는 3부제, 5부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도교육감과 교사들 사이에선 여전히 "등교를 서두르면 안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등교를 늦춰달라"는 청와대 청원도 계속돼 학교 현장의 불안감에 교육부가 얼마나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는지에 따라 등교 개학의 성패가 갈릴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영상편집 :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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