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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장? 탈의실?…검사 대상 '1천2백 명'으로 늘려

수술장? 탈의실?…검사 대상 '1천2백 명'으로 늘려
입력 2020-05-20 19:52 | 수정 2020-05-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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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호사의 친구 한 명 말고 추가 확진자 소식은 없지만 검사 대상은 대폭 늘렸습니다.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오리 무중인데 일단 병원 내에서는 간호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휴게실이나 탈의실에서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김윤미 기잡니다.

    ◀ 리포트 ▶

    대형병원이 감염원이 되는 메르스 때와 같은 일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조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만에 접촉자 1,207명 가운데 퇴원 환자 8명을 뺀 전원을 검사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의 연결 고리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호사들 사이에서 감염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큰 장소는 범위가 좁혀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본관 3층의 장소 세 곳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먼저 확진 간호사 4명 중 A와 B 두 명이 함께 일한 흉부외과 수술실입니다.

    함께 일하며 감염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경우, 간호사 C, 그리고 D는 어디서 걸렸는지가 의문으로 남습니다.

    때문에 이들 간호사 4명이 함께 모이는 휴게공간, Czone의 '라운지'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간식과 차를 나눴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간호사들의 동선이 겹치는 탈의실도 전파 의심경로로 지목됩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간호사들의 휴게공간이나 탈의실이라는 공용공간을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을 하나로 보고 있고요."

    방역당국은 그러나 병원 내 환자에게서부터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간호사들과 접촉이 잦은 이른바 병원 외부의 '조용한 전파자'로부터 전염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때문에 서산 간호사가 먼저 감염된뒤 친구인 C간호사를 전염시켰고 이어서 다른 간호사들로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순균/강남구청장]
    "현재로서는 어느 확진자가 최초의 감염자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삼성서울병원 관련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잠복기를 감안해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정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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