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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마스크'가 대세…'아이디어 눈에 띄네'

'패션 마스크'가 대세…'아이디어 눈에 띄네'
입력 2020-05-21 20:49 | 수정 2020-05-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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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가 불러온 필수 아이템하면 마스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K리그도 예외는 아니죠.

    그런데 이런 피할 수 없는 불편함을 색다른 마케팅으로 활용해 화제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벤치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일반 마스크를 쓸 수도 있지만 K리그 구단들은 색다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구단의 상징 색깔과 로고 등을 넣은 특별한 마스크를 자체 제작한 겁니다.

    우승 후보 울산은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고, 모기업 엠블럼을 넣은 전북과 양쪽에 후원사 이름을 새긴 수원처럼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K리그1에서 이런 패션 마스크를 사용하는 팀은 모두 7개.

    선수들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이상헌/울산]
    "소속감도 더 생기고 안에 필터까지 있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션 마스크의 선두 주자인 포항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물량이 매진됐을 정도입니다.

    [임정민/포항 스틸러스 과장]
    "일부 사이즈에 대해서는 매진이 되어 가지고 재발주를 넣어서 판매를 하고 있고, 반응이 좋아요. 만족도도 되게 좋고 시류를 잘 맞춘 상품이 됐던 것 같아요."

    다만 약국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필터 없는 외피 마스크를 쓰는 팀도 있어 본연의 목적에 맞는 마스크 사용에 대해서는 구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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