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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고 경찰차도 들이받은 '난폭운전자'

경찰 치고 경찰차도 들이받은 '난폭운전자'
입력 2020-05-23 20:11 | 수정 2020-05-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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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관악구에서 난폭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어젯밤 전남 여수에서는 7살 남자아이가 승합차에 치인 뒤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경찰차 한 대가 어디론가 급히 달려갑니다.

    잠시 후 또다른 경찰차가 뒤따라가고, 구급차 한 대도 동행합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무슨 일이 일어난 듯 한 곳을 바라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난폭운전 차량을 세우려고 했지만 이 차량은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고, 정차해 있던 경찰차까지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순찰차가 크게 망가져서 그 분들은 (피부를) 꿰매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밝아야 할 쇼핑몰 매장이 어두컴컴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스타필드 매장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정전으로 매장 3층과 4층에 있는 일부 매장의 조명이 꺼지면서, 6시간 넘게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비상 전력이 가동돼 엘리베이터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필드 관계자]
    "공사하다가 공급선을 건드렸어요. 비상발전기 돌려서 고객 불편이나 승강기 움직임이나 이런 거 전혀 지장은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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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22) 8시 5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경도 내 선착장 도로에서 7살 남자아이가 리조트 셔틀 승합차에 부딪힌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아이를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희건 /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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