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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오늘 이 뉴스] '1일 1깡' 열풍

[오늘 이 뉴스] '1일 1깡' 열풍
입력 2020-05-23 20:33 | 수정 2020-05-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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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이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1일 1깡'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수 비의 노래죠, '깡'의 인기가 3년 만에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생긴 신조어인데요.

    '깡' 열풍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 영상 ▶

    뮤직비디오 조회수 천만 돌파, 댓글 10만개!

    '깡' 열풍과 함께 가수 비가 다시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다시 돌아왔지"

    '깡'은 2017년 발표 당시에는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소 과장되고 예스러운 가사와 안무에 사람들은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대중은 왜, 지금, 깡에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하나의 놀이 문화로 바뀐 댓글놀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댓글 보러 왔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가사로 댓글 놀이를 하는 건 기본이고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비의 꾸러기 같은 표정, 입술을 앙 무는 모습 등은 금지라는 어느 진성 팬의 댓글도 눈에 띄네요.

    '1일 1깡' 패러디 영상도 인기에 한몫했습니다.

    한 여고생의 패러디 영상을 시작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영상을 올리며 즐기고 있는데요.

    산불조심 영상에도 등장했네요.

    2017년 노래로 강제 소환 된 가수 비.

    [놀면 뭐 하니 '비']
    "하루에 3깡 정도는 해야지"

    '깡' 열풍은 인터넷에서 패러디 등을 통해 유행하는 '밈' 현상입니다.

    "묻고 더블로 가"

    2006년 영화 '타짜'의 대사와

    "사딸라"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대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패러디물을 쏟아냈던 것과 비슷한데요.

    [하재근/문화평론가]
    "수용자가 이제는 트렌드를 생산하는 주체가 되다 보니까 더 열광하게 된 거죠. 밈 현상은 더 크게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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