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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한번·오른손 한번' 로하스 '좌우 연타석 홈런'

'왼손 한번·오른손 한번' 로하스 '좌우 연타석 홈런'
입력 2020-05-23 20:35 | 수정 2020-05-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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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오늘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좌우 연타석 홈런이 나왔는데요.

    kt 로하스 선수가 오른손과 왼손으로 번갈아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t가 3대0으로 앞선 5회초.

    로하스가 오른손 타석에 들어섭니다.

    차우찬의 뚝 떨어지는 공을 거의 무릎까지 꿇으며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터트립니다.

    2점 차로 쫓긴 7회초.

    이번엔 로하스가 왼손 타석에 섭니다.

    바뀐 투수 송은범의 공을 밀어쳐 또다시 담장을 넘겼습니다.

    2010년 LG 서동욱 이후 처음 나온 한 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

    로하스는 LG를 상대로만 좌우 타석 홈런을 세 개째 때려내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kt는 유한준에 이어 강백호와 황재균까지 중심타선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6득점 화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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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는 13경기 만에 침묵하던 홈런포를 재가동했습니다.

    3회 타구 속도 시속 169.5km로 담장을 넘겼고, 8회에도 솔로포를 터트려 시즌 3, 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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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선 NC 루친스키 호투가 볼만했습니다.

    5회 원아웃까지 퍼팩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우익수 권희동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송광민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8회까지 삼진 9개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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