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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하자마자 홈런…'1332일 만이야!'

이적하자마자 홈런…'1332일 만이야!'
입력 2020-05-30 20:39 | 수정 2020-05-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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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밤 프로야구 두산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죠.

    이흥련 선수가 오늘 바로 선발 출전해 1332일만에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 밤 발표된 2대2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흥련.

    이적하자마자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 이흥현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5회 두번쨰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동료들과 응원단도 놀란 깜짝 홈런이었습니다.

    삼성에서 뛰던 2016년 10월 6일 KIA전 이후 무려 1332일만의 홈런.

    7회엔 점수차를 넉점으로 벌리는 쐐기 적시타까지 쳐냈습니다.

    올 시즌 두산에서 교체로 2번 출전한게 전부였던 이흥련은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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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선 KIA가 5연승을 달리던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5회 LG 오지환의 실책을 틈타 볼넷 2개와 안타 3개를 집중시켜 대거 넉점을 뽑은뒤, 박찬호의 석 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든든한 득점 지원을 받은 KIA 선발 이민우는 1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부터 6회 원아웃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고, 7이닝 1자책 호투로 시즌 세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LG는 사흘전 데뷔 만루포로 화제를 모은 포수 이성우의 9회 석점포로 뒤늦게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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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김혜성은 KT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 26번째로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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