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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공동 선두…'괴물 투수가 나타났다'

시즌 4승 공동 선두…'괴물 투수가 나타났다'
입력 2020-05-31 20:23 | 수정 2020-05-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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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에서 가장 돋보이는 투수죠.

    NC 구창모 선수가 또 한 번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따냈습니다.

    투수 주요 부문에서 선두로 나섰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창모는 위력적인 투구로 초반부터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빠르고 간결한 투구폼에 삼성 방망이가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면서 5회 원아웃까지 퍼펙트행진이 이어졌습니다.

    6회 마운드를 내려올 때 까지 안타는 한 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6개를 잡았습니다.

    구창모와 호흡을 맞춘 포수 김태군이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도 폭발하면서 삼성 최채흥과의 차세대 좌완 에이스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기록하며 시즌 4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구창모는 0점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도 1위를 질주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태군/NC]
    "(구창모 선수가)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려고 연습했었는데, 그게 좀 2년 사이에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SK로 이적하자마자 홈런포를 신고했던 포수 이흥련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습니다.

    4대4로 맞선 5회 한화 김진영의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홈런을 뽑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5년간 홈런이 8개에 불과했던 이흥련의 깜짝 활약으로 SK는 4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8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롯데는 연장 11회 두산 김재호의 실책을 틈타 다섯 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힘겹게 4연패에서 벗어났고, KT는 로하스의 연타석포를 앞세워 키움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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