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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첫 공개…"군사훈련 좋은 경험"

손흥민 인터뷰 첫 공개…"군사훈련 좋은 경험"
입력 2020-06-03 20:43 | 수정 2020-06-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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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이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시즌 재개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토트넘 구단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

    해병대에서의 3주는 힘들었지만 한편으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한 방에 10명이 모여서 함께 지냈고, 환상적인 시간들이었습니다. 동기들이 처음엔 제게 말을 걸지 못했는데 곧 친해져서 농담도 하더라고요."

    영국으로 돌아와 훈련장에 복귀했을 때는 감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저는 너무 그리웠어요. 복귀를 환영해 줬을 때 감격스러웠고, 계속 웃을 수 밖에 없었죠."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팔이 부러지고도 2골을 넣는 집념을 보였지만, 이후 그라운드에서 떠나 있던 3개월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땐 얼마나 다쳤는지 몰랐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서야 많이 놀랐죠. 제 인생 전부인 축구를 3개월간 쉬어야 한다는 게 고통이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재개되는 시즌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손흥민.

    "몸 상태는 문제가 없습니다. 열심히 훈련 중이고 최상의 수준으로 거의 끌어 올렸습니다."

    남은 9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많이 얻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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