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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BTS…그들이 건넨 특별한 '랜선 응원'

오바마·BTS…그들이 건넨 특별한 '랜선 응원'
입력 2020-06-08 20:35 | 수정 2020-06-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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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 문을 닫았었죠.

    대부분의 나라는 요즘 졸업식이 열릴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졸업식을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 세계의 명사들이 모였습니다.

    특별한 온라인 졸업식, 박소희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스티브잡스/전 애플 CEO]
    "계속 갈망하라, 우직하게 나아가라."

    시대의 아이콘들이 전하는 메시지로 숱한 명언을 남긴 졸업식.

    올해는 온라인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꽃다발 하나 없이 졸업을 해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랜선 졸업식입니다.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된 그룹 BTS의 축사 영상은 조회수 400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슈가/BTS]
    "멋진 매듭도, 새로운 시작도 못 하고 많이 답답해하고 있을 여러분 모두 겁내거나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희망, 그리고 같은 젊은이로서 불안한 미래에 던져진 청춘에 대한 위로를 담았습니다.

    [진/BTS]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잠시 멈추어 보세요. 느려도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히 내딛는다면 예전에 몰랐던 소중한 것들이 보일 겁니다."

    이번 졸업식에는 우주 정거장에 머무는 우주비행사와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샤프자이/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이번 위기로 잃은 것이 당신을 정의하게 하지 마세요"

    세계적 팝스타들도 참여했습니다.

    [비욘세/가수]
    "진정한 변화는 여러분, 새로운 세대에게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힘든 지금의 순간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의 시간으로 만들자고 응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전 대통령]
    "여러분은 더 공정하며,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는 '뉴 노멀'을 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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