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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기만 하면 돼요"…QR코드 첫날 직접 해봤더니

"찍기만 하면 돼요"…QR코드 첫날 직접 해봤더니
입력 2020-06-10 20:03 | 수정 2020-06-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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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죠.

    노래방이나 클럽 갈 때 QR 코드를 찍고 입장하는 '전자출입명부'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신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 ▶

    평일에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해 보입니다.

    ◀ 기자 ▶

    그렇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또 최근 잇따른 유흥시설 통한 감염으로 실제 발걸음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직접 거리를 다녀보니, 노래방이나 술집 간판은 있는데 아직 불이 안 들어온, 그러니까 영업을 잠시 중지하고 있는 곳도 많고요.

    영업을 하고 있는 곳들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QR코드 입장 의무화로 인해 조금 전까지도 앱을 설치하고 손님을 받을 준비를 하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직접 노래방 한 곳을 들어가 실제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 어떤 절차를 거쳐 들어가는지를 한 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신분증을 보여주고 이름을 적어야했지만, 이제는 이 휴대폰만 있으면 됩니다.

    'QR코드'라고 하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네이버 초기 화면에 들어가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사람 모양의 버튼을 눌러서 '내 서랍'으로 들어가 줍니다.

    역시 'QR체크인' 버튼을 한 번 눌러서 개인 정보 수집에 동의를 해 준 뒤에 자신의 전화 번호를 누르고 이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을 하면 QR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장님 어디다 찍으면 될까요?"
    "여기 (찍어)주세요."

    네 이렇게 QR코드를 찍으면 출입을 위한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그냥 이름만 적었을 때 처럼 허위 기재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고요.

    또 이렇게 생성된 QR코드는 딱 한 번 만 사용할 수 있는데, 15초가 지나면 재시도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 모두 암호화돼 저장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만 제외한다면 개인정보가 함부로 돌아다닐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같은 QR 코드 입장이 의무화된 곳은 코로나 19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헌팅 포차와 감성주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과 노래연습장 등입니다.

    또 함께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이나 실내 스탠딩 공연장도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런 고위험 시설이 8만 곳 정도 되는데요.

    이런 QR코드 없이 손님을 받거나 명단을 부실하게 관리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는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이어서 단속은 하되, 처벌은 않는다는 방침인데요.

    정부는 이런 QR코드 입장제를 등교 개학을 계속하고 있는 학생 방역을 위해 학원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촌에서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용 /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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