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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뉴스] BTS 슈가 효과에 '대장금파크'도 들썩

[오늘 이뉴스] BTS 슈가 효과에 '대장금파크'도 들썩
입력 2020-06-12 20:15 | 수정 2020-06-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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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이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발표한 '대취타'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덩달아 뮤직비디오 촬영지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명금일하 대취타 하랍신다."

    조선시대 왕의 행차곡인 '대취타'를 힙합에 접목한 곡으로 세계 양대 팝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접수한 방탄소년단 슈가.

    세계적인 인기를 보여주듯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천만 회를 넘었는데요.

    [슈가]
    "왕 역할이에요. 미쳐버린 왕 역할을 해야 하는데."

    사극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에 해외 팬들도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건 영화예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뮤직비디오 촬영지는 해를 품은 달 등을 찍은 용인 대장금파크인데요.

    곤룡포를 입고 처음 등장하는 슈가는 인정전에서 검무를 추고 광기넘치는 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승줄에 묶여 랩을 하는 이 곳은 죄인을 관장하던 관아인 전옥서고요, 주로 사극 액션 장면을 찍었던 연무장 세트장은, 이런 장면으로 탄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방문했던 곳들과 앨범 자켓 촬영 등을 한 장소들은 팬들인 ARMY의 성지순례지로 등극하는데요.

    슈가 효과에 대장금파크 역시 새로운 성지순례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BTS?"
    "맞아요~~~ 꺄르르르르."

    이곳에서 슈가의 흔적을 쫓는 팬들.

    "여기서 그거 (대취타 뮤직비디오) 찍었어요?"
    "네 여기서도 찍고 옆에서도 찍고…"

    "윤기 님 서 있었던 곳이다."
    "뮤직비디오 첫 부분."
    "윤기님이 앉았던 곳에…"

    슈가가 앉았던 그 용상에서 인증 사진도 찍어 보고요, 정국과 진이 깜짝 등장한 저잣거리에서 춤을 따라해 보기도 합니다.

    [용인 대장금파크 관계자]
    "대취타 때문에 주차장에 차가 꽉 찰 정도로 많이 오시고요. 코로나19가 끝나면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더 많이 오시지 않을까…"

    오늘 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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