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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곳은 없다"…'다시 기본으로' 모임 미루고 거리두기

"안전한 곳은 없다"…'다시 기본으로' 모임 미루고 거리두기
입력 2020-06-20 20:07 | 수정 2020-06-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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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의 연쇄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초등학교 6학년생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어린이가 등교해서 졸업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돼서 학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제 전국에 안전지대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홍의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토요일인 오늘, 서울 옥수초등학교에 긴급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검사 대상입니다.

    이 학교 6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은 앞서 관악구 환자 등과 식사했다 감염된 외할머니에게서 코로나를 옮은 걸로 보입니다.

    수도권도 연쇄 감염의 꼬리가 여전히 끊기지 않고 있는 겁니다.

    구로예스병원에선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긴급 폐쇄되고 환자와 의료진 180여 명을 검사중입니다.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해선 오늘 하루 10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도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잇따른 감염에 대해 "전국적으로 이제 안전지대는 없다"고 경고의 수위를 올렸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대전을 비롯해서 세종, 계룡, 공주, 논산, 청주,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와 수도권까지도 감염이 연결고리가 연결되는 등…"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공공시설 운영 중단 등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할 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주말, 종교 행사와 각종 모임 자제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영상취재: 김경락 윤병순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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