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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성곤, 이틀 연속 대포…"아빠 보고 계시죠?'

삼성 이성곤, 이틀 연속 대포…"아빠 보고 계시죠?'
입력 2020-06-27 20:37 | 수정 2020-06-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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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삼성 이성곤 선수가 데뷔 7년 만에 홈런을 터뜨렸죠.

    오늘도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에 연승을 선물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년을 기다려온 프로 데뷔 첫 홈런.

    [중계진]
    "이순철 해설위원이 오늘 방송하고 있나요. 아버지한테 큰 선물하는 것같습니다."

    이순철 전 감독의 아들인 이성곤의 방망이는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롯데 샘슨의 빠른 공을 받아쳐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해민의 빠른 발로 만든 3회 득점권 찬스에선 깔끔한 적시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6회엔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로 2루타까지 추가했습니다.

    3루타가 모자라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성곤의 활약으로 삼성은 롯데를 꺾고 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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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찬헌은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습니다.

    SK전에서 9회 원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던 정찬헌은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스스로 위기를 해결하며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정찬헌의 역투로 LG도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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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 투수 요키시의 퍼펙트 게임 도전은 7회 무산됐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기아 타선을 꽁꽁 묶었던 요키시는 기아 터커에게 2루타를 맞아 대기록을 놓쳤지만

    8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요키시는 평균자책점도 1.42로 끌어내려 선두 구창모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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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은 김재환의 시즌 11호 홈런에 8회에만 9점을 뽑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 NC를 물리쳤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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