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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잘츠부르크에 우승 선물…'이적 발표만 남았다'

잘츠부르크에 우승 선물…'이적 발표만 남았다'
입력 2020-06-29 21:16 | 수정 2020-06-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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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골과 도음을 한 개씩 기록하며 팀의 리그 7연패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빅리그 이적만 남았네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기 위해 황희찬은 초반부터 맹렬히 상대 골문을 노렸습니다.

    회심의 오른발 슈팅도… 왼발 발리슛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16호골이자, 리그 11호골.

    6분 뒤엔 도움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료의 골을 도왔습니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3대0으로 승리한 잘츠부르크는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7연패를 확정했습니다.

    올 시즌 16골에 도움 21개로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단연 돋보인 황희찬은 이제 빅리그행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잘츠부르크 단장도 이적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크리스토프 프라운드/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과는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연장은 힘든 상황이고, 이적을 막지는 않을 겁니다. 라이프치히의 오퍼가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팀의 제안도 있었나요?)
    "맞습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거친 파울로 퇴장을 당한지 열흘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후반 34분 교체투입돼 넓은 시야로 공간을 만들어내고…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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