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태운

'목욕탕 대화' 강을준 "꼰대 감독 아닙니다"

'목욕탕 대화' 강을준 "꼰대 감독 아닙니다"
입력 2020-06-30 21:09 | 수정 2020-06-30 21:10
재생목록
    ◀ 앵커 ▶

    '목욕탕 대화'를 즐기고 작전타임 유행어를 쏟아내는 감독.

    10년 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떨까요?

    오리온의 사령탑으로 돌아온 강을준 신임 감독입니다.

    ◀ 리포트 ▶



    2020년 ....... 2008년

    [당시 리포트]
    "LG 강을준 신임 감독과 선수 십여 명이 옷을 벗고 목욕탕에서…"

    [강을준/당시 LG 감독]
    "옷 벗고 여기 들어오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지 않냐?"

    [현주엽/당시 LG 선수]
    "하시고 싶은 말씀을 이렇게 옷 벗고 허심탄회하게 하면 전보다는 확실히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 2010년

    <이제는 외국인 선수도 예외 없는 목욕탕 대화>

    <뭐? 41도라고?>

    [강을준/오리온 감독]
    "방송 카메라기자 28년인가 29년 만에 이런 장면은 처음 찍는다고‥언제든지 저는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부임 두 달…먼저 다가가는 감독으로>

    <사우나도 작전타임도 선수들과 가까워지는 비결>

    [작전타임 모음]
    "왜 자꾸 '완빵'을 노리냐고. '완빵' 노리다가 에러가 나오잖아~ 게임을 다 망치고 있잖아 지금! 나도 아파~"

    [김강선·허일영]
    "똑같이 해주셔가지고 <무릎까지 꿇으셔서 똑같이 해주셨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강을준]
    "'완빵'은 누구 때문에 한 거고, '니갱망'(네가 경기를 망치고 있어)은 아이반 존슨 때문에 그랬다고 하니까 선수들이 하여튼 배꼽을 잡고 웃는…"

    <'꼰대 감독' 말고 '소통하는 감독'>

    "강선이 덩크 되잖아, 원핸드 덩크. 안 보여주려고? 이제 좀 보여줘~"

    <올 시즌 오리온은 '눈치 보지 않는 농구'>

    "눈치를 보지 않고 선택한 플레이는 책임질 수 있는, 또 주인 의식을 가지고 또 재밌는 농구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성희 / 영상편집 : 김진우)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