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동 내일 오전까지 최고 60mm…오후 한때 곳곳에 비

태풍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오늘 하루 영동 지방에는 6월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강릉과 속초에는 200mm 안팎, 설악산에는 이틀간 강우량이 300mm가 넘었습니다.

이렇게 계곡물이 범람할 정도였는데요.

현재 설악산 전 구간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번 비의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만 내일 오전까지 영동 지방에서는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10mm가량의 비가 조금 더 지나겠는데요.

그래도 비의 지속 시간이나 양이 많지는 않아서요.

점차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드러나겠습니다.

단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고요.

오후 한때 남부 내륙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을 보겠습니다.

서울과 안동 17도, 대구 19도로 전국이 오늘보다 2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4도, 부산과 광주 27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당분간은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지만 주말까지 구름만 보이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