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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부른 대통령 "다주택자 부담 강화"

김현미 부른 대통령 "다주택자 부담 강화"
입력 2020-07-02 19:55 | 수정 2020-07-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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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오히려 서울 집값이 올라가자 문재인 대통령이 급하게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불러 들였습니다.

    조금 전 보완 지시가 발표됐는데요,

    집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 한테는 세금 부담을 줄여주고 집이 여러채 있거나 투기일 경우 세금 부담을 강화하라는 게 골자입니다.

    먼저, 조국현 기자의 보도부터 듣겠습니다.

    ◀ 리포트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긴급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주택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투기성 매입에 대해서는 규제를 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며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김 장관에게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서민들은 두텁게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수요자·생애최초 구입자·전월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고, 특히 정부가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해 세금부담을 완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공급 물량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총 77만 호의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데,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게 문 대통령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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