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9호 도움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리그 통산 154경기 출전으로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
몸놀림은 가벼웠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결정적 기회에서 공이 굴절된 게 아쉬웠습니다.
반면 셰필드의 일격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31분, 베르게가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2분 뒤 케인이 동점골로 맞불을 놨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모우라의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골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불운까지 겹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두 골을 더 내 주며 사실상 추격 의지를 잃었습니다.
종료 직전, 손흥민이 논스톱으로 내 준 공을 케인이 밀어 넣으며 영패를 면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습니다.
리그 9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개인 첫 10골 10개 도움에 근접했지만, 두 경기째 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무리뉴]
"VAR 판정에 관한 제 생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랬다간 징계를 받을 지도 모르니까요."
4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9점에서 좁히지 못한 채 9위까지 밀려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고 유로파리그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박주린
손흥민 9호 도움…챔스와 멀어지는 토트넘
손흥민 9호 도움…챔스와 멀어지는 토트넘
입력
2020-07-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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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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