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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에게 참패…'우승에 너무 취했나'

라이벌에게 참패…'우승에 너무 취했나'
입력 2020-07-03 20:41 | 수정 2020-07-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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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리버풀이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한 이후 첫 경기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우승 파티를 너무 즐겼던 탓일까요.

    맞수 맨체스터 시티에게 대패를 당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홈에서 라이벌이자 새로운 챔피언 리버풀에게 전통대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야했던 맨시티.

    자존심을 접은 설움을 대놓고 골로 풀었습니다.

    데브라위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스털링의 추가골.

    '신성' 포든의 자신감 넘치는 골까지 더해, 전반에만 리버풀 골대에 3골을 퍼부었습니다.

    잔뜩 체면을 구긴 리버풀이었지만, 반전은 없었습니다.

    후반엔 자책골까지 내주고, 결국, 4대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승 확정 이후 공교롭게도 라이벌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자, 아스널 출신의 파브레가스는 "사흘 동안 밤샘 파티를 한 것 치곤 선방했다"고 리버풀을 비꼬았고, 리버풀은 상대팀 감독의 어색한 옹호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펩]
    "리버풀 선수들은 모두 술이 깨서 여기에 왔고 맨정신으로 뛰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 넣는 수비수' 라모스는 오늘도 공격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0대0으로 맞선 후반 페널티킥 기회에선 직접 키커로 나서 리그 9호골을 기록했습니다.

    1대0으로 승리한 레알은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을 4점 차로 벌리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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