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남부 지방에 하늘 표정이 사뭇 다른 하루였는데요.
온종일 남부 지방에 오던 장맛비도 자정 이후에는 그치겠고요.
내일은 날이 더욱 개겠습니다.
하늘이 맑아진 만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또 오후부터 영남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도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그래도 비가 오는 지역이 좁겠고 지속시간도 짧겠습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인 모레는 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힘을 쓰면서 당장 일요일 낮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요.
다음 주 후반에는 중부 지방까지 북상을 하면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아직 전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제법 굵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울 등 중북부 내륙 지방, 내일 새벽까지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하늘은 가끔씩 구름만 지날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9도, 광주 19도,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대구 29도로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3, 4도가 높겠습니다.
이렇게 다음 주에는 비가 오는 날들이 많은데요.
주 초반 중부지방은 소나기 형태로 비가 오다가 주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더욱 맑아져…오후 영남 소나기
[날씨] 내일 더욱 맑아져…오후 영남 소나기
입력
2020-07-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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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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