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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 활약…EPL 4강 경쟁 출렁

'무서운 10대' 활약…EPL 4강 경쟁 출렁
입력 2020-07-05 20:24 | 수정 2020-07-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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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는 시즌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2001년생, 10대들의 활약에 막판 4위 싸움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작 15분만에 일격을 당한 맨유.

    위기의 맨유를 구해낸 건 2001년생, 18살의 신성 그린우드였습니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마샬의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3대 1까지 앞서 나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어이 없는 핸드볼 반칙으로 만회골을 내 줬습니다.

    한 골 차의 불안한 리드에서 그린우드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8호골을 터뜨린 그린우드는 루니가 보유한 18살 리그 최다 득점 기록 9골에 한 골차로 다가섰습니다.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골까지 더해 리그 3연승을 달린 맨유는, 6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리며 치열한 4위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아스널 역시 18살 사카의 한방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사카는 잉글랜드 출신 아스널 선수로는 역대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라카제트의 쐐기골을 더해 3연승을 거둔 아스널은 7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경기 패배로 주춤했던 첼시는 지루와 바클리의 활약 속에 왓포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4위를 지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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