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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원내대표에게 묻는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원내대표에게 묻는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입력 2020-07-07 20:50 | 수정 2020-07-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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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저희는 오늘과 내일 2부 첫 순서로 여야 원내대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늘은 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 순서인데요.

    ◀ 앵커 ▶

    현재 가장 뜨거운 현안인 부동산 대책을 두고 전에 없이 강도가 높은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앵커 ▶

    안녕하십니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일단은 가벼운 질문부터, 7월 국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신다면 어떤 걸...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몇 가지가 있는데 지금 부동산 때문에 국민 걱정 많지 않습니까. 작년에 12.16대책 내놨는데 20대 국회 종료되면서 12.16대책의 후속입법 완료되지 못하고 다 폐기처분 됐어요. 그게 시장에서 조금 부작용이 생긴 것 같고, 그다음에 또 6.17대책을 내놨지 않습니까. 그게 또 후속입법들이 있습니다. 그걸 묶어서 이번 7월 국회에 부동산 관련 대책 입법 이걸 아무래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될 거고요.

    ◀ 앵커 ▶

    12.16 대책 때 말씀하셨지만 종부세 기준이 구체적으로 발표됐지만, 근데 그것이 과정에서 입법이 안 됐는데... 지금 준비하는 게 그걸 넘어선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네 그렇습니다. 12.16대책 때 나왔던 종부세 그때 정해놓은 것보다는 더 센 그런 법안이 나오게 될 것 어쨌든 실효세율은 훨씬 더 높아질 거다, 이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 앵커 ▶

    이거는 당만의 입장이 아니라 청과 정과 어쨌든 사전교감이 분명히 있는 거다... 이렇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 당연한 거고요. 이번의 부동산 대책은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당 책임하에 만들게 될 겁니다.

    ◀ 앵커 ▶

    또 김종인 위원장은 '세금 올린다고 투기가 없어지겠냐' 이런 말씀 하셨는데...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네 뭐.. 근데 한 가지만 평론만 하지 마시고 좀 대안도 좀 내놔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대안을 주시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게 있으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언제쯤 발표가 될까요?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빠르면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종합적으로 보는 건데 이번 7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입법과제가 있는 거요, 또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입법과제가 있는 거고요. 아무튼, 대책은 종합적으로 처리할 생각입니다.

    ◀ 앵커 ▶

    민주당 입장에서 21대 공천자들 후보자들은 다 이제 '내가 의원이 됐을 경우 2년 안으로 2채 이상의 집을 가졌을 때 한 채 빼고는 다 처분한다'는 서약을 받았지 않습니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그 서약, 그 약속은 지켜질 거다, 이행될 거다라는 말씀드립니다. 근데 그 기간, 그때 2년이었는데 국민들 바람은 '조금 길다.' 이렇게 보실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럴 수 있죠.) 그래서 조금 단축해서 그 약속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논하겠습니다.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 앵커 ▶

    점검은 하고 계시죠?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예, 예. 전수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 의원들은 또 이행을 처분해서 이행을 완료한 의원들도 있고요. 진행 중인 의원들도 있고 이런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혹시 반발하거나 하는 의원들은..?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하하). 반발하진 않을 겁니다. 그건 어떻게 보면 대국민 약속 아니겠습니까? 당에다 낸 서약이지만 국민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충실히 지켜질 것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 앵커 ▶

    다음 얘기로, 공수처법이 원래 통과된 법대로면 15일에 출범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텐데...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직 한 번도 시행을 안 했는데 당장 뭐 '법 개정을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긴 이르고요. 일단 법 통과되어서 현존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충실하게 절차 밟을 겁니다. 어저께도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 회의를 열었었고요. 그리고 조만간 추천위원 두 명을 지명할 생각인데. 미래통합당도 법을 어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법이 있으면 지켜야죠. 그리고 그 법을 지키도록 촉구할 생각입니다.

    ◀ 앵커 ▶

    7월 국회에서 통합당이 복귀를 선언을 했고요. 지금 나오는 단어들을 봤을 때 국조, 국정조사 얘기가 있고 특검이란 단어들도 등장을 하고 있는데 (음...) 어떻게 보십니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다 정치공세를 하기 위한 말씀들인데요. 지금 상황이 정쟁의 시간을 허투루 쓸 만큼 그렇게 여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고 대응하고 대비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그런 한가롭게 정쟁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또 그럴 사안들도 아니에요.

    ◀ 앵커 ▶

    지금 하락국면이에요, 지지율이. 대통령도 당 지지율도 어떻게 보십니까?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지율은 이제 오를 때도 있고 내려갈 때도 있는 건데, 현재는 지금 아까 처음에 우리 이야기했던 부동산과 관련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많이 불만도 있으시고, 많은 걱정도 있으시고, 이게 아마 지지도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집값 잡는 정책도 만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입법도 하고 해서 다시 반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7월 국회에 임하는 여당 원내대표의 각오나 국민들께 양해나, 한마디 정리해 주시죠.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삶입니다, 삶. 삶을 어떻게 지켜드릴 것인가가 저희들의 최대 관심사고, 우리들의 일이고 그렇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이지호 /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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