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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9개월 만에 극장골…"발렌시아 난리났어"

이강인 9개월 만에 극장골…"발렌시아 난리났어"
입력 2020-07-08 21:09 | 수정 2020-07-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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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9개월 만에 리그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종료 직전 터진 극적인 결승골이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대1로 맞선 후반 44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이강인이 벼락같은 극장골을 터뜨립니다.

    현지 중계진도 난리가 났습니다.

    "골~~~~~"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기습적인 슈팅은 골키퍼와 골대 사이의 좁은 빈틈을 그대로 뚫어버렸습니다.

    지난해 9월 데뷔골 이후 무려 9달 만에 나온 리그 2호 골.

    최근 줄어든 출전 기회로 이적까지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감독이 바뀐 뒤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오늘은 후반 19분 교체투입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선보였고,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보로 곤살레스/발렌시아 감독대행]
    "이강인은 수비라인을 깰 수 있고, 전방에 공격수들에게 적절한 패스를 넣을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교체로 투입했습니다.)"

    스페인 언론도 이강인을 보물과 영웅에 비유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6위 헤타페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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