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가도 날이 금세 개진 않았죠?
그래도 내일은 하늘 상태가 점차 좋아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구름 사이로 해가 나면서 기온만 약간 오르겠습니다.
또 이번 장맛비가 서늘한 공기를 불러와서요, 대기 상층에는 예년보다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데요.
그 덕에 바람이 불 때는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단 열이 가해지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는 또 날씨가 돌변할 것으로 우려가 되는데요.
차츰 장마전선이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또다시 호우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어서 최신 기상 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출근길까지는 하늘이 흐린 가운데 남부와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도 오겠습니다.
하늘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강릉, 대전 18도로 대부분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9도, 청주 27도, 광주와 창원 24도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에 밑돌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에 전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구름 사이 햇살…오후 남부 내륙 소나기
[날씨] 내일 구름 사이 햇살…오후 남부 내륙 소나기
입력
2020-07-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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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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