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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운

'38살에 컴백' 조원희…"축구에 목말랐어요"

'38살에 컴백' 조원희…"축구에 목말랐어요"
입력 2020-07-23 21:12 | 수정 2020-07-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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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8살의 나이에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돌아온 수원FC의 조원희 선수.

    축구에 대한 목마름이 깜짝 복귀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하네요.

    ◀ 리포트 ▶

    38살의 나이에 현역 복귀

    식지 않은 축구 열정

    [조원희/수원FC]
    "아내가 마지막으로 저한테 한 마디를 해줬어요. 제가 구단에 사인하러 올 때 '네가 어디까지 한 번 가는지 보겠다고 해볼 때까지 해보라고'…"

    K리그 통산 300경기까지 '-9경기'

    환상적인 '자책골'은 지금도 화제!

    "제가 (통산) 10골이나 넣었어요? 자책골 포함한 거 아니죠?"

    "정말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지금은 좋은 추억들을 편안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니까 참 기분 좋네요."

    현역 선수 못지 않은 왕성한 체력

    개인 방송도 계속… 그래도 수원FC 승격이 먼저!

    [조원희(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

    "수원FC 승격 가야 돼 가야 돼! 와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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