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강(61)/서울 은평구]
"이게 붙어있는 이게 나뭇가지가 아니고요. 이게 다 벌레예요. 대벌레."
[성소강(61)/서울 은평구]
"어느 날 보니까 그냥 이렇게 번졌는데 번지는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빨라요."
[성소강(61)/서울 은평구]
"저도 지금 산 다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면 다음에는 저기까지 번져있어요. 산에서 다니면은 위에서 뚝뚝 뚝뚝 떨어져요."
[성소강(61)/서울 은평구]
"대벌레가 나무를 갉아먹잖아요, 이파리를. 여기를 초토화 시키고 있죠. 이거 보세요. 저거 다 벌레가 뜯어 먹은 거예요."
[김기선(66)/경기도 용인]
"아침마다 쓸어내는 게 일입니다. 어디서 나타나는지 계속 나타나서."
[김기선(66)/경기도 용인]
"이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슬금슬금 기어 와서 전부 다 쓸어야 하고. 사람한테 해는 안 끼친다고 해서 그런 줄 아는데 이게 혐오감 같은 것도, 냄새 이런 거 말도 못 하게 있어가지고 진짜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김기선(66)/경기도 용인]
"방역팀들이 와서 방역은 해주셨는데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분들도 소독약으로는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전경민(45)/충북 제천]
"여덟 시 한 삼십 분 되기 시작하면 나방이 타이머 맞춰둔 것처럼 막 몰려와요. 예전에는 엄청 많았는데 많이 줄어든 거예요."
[전경민(45)/충북 제천]
"펄펄 날리기도 하고 밟히면 지저분해져서 다음 날까지 와서도 운동하는데 치이고 가루 날리고 하니까 상당히 건강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여기 밑에 찍어보세요. 여기 밑에."
뉴스데스크
[현장 36.5] '떼로 몰려온다' 벌레의 역습
[현장 36.5] '떼로 몰려온다' 벌레의 역습
입력
2020-07-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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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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