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와 탬파베이 최지만 선수가 나란히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홈런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 개막전에서 침묵했던 추신수.
1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수비가 담장 앞에서 낚아챕니다.
"잡았어요! 좌익수 햄프슨이 놀라운 수비를 선보입니다."
새로운 홈 구장 1호 홈런이 될 수 있었지만 추신수는 허탈하게 돌아서야 했습니다.
추신수는 5회 적시타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날카로운 직선타로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7회엔 볼넷을 얻어 두 차례 출루했고 텍사스는 7회와 8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1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6회 좌중간을 가르는 시즌 첫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8회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진땀나는 세이브를 기록한 김광현은 오늘 하루 쉬었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샤워할 때 선수들이 물이랑 음료수 부어서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갔어요."
세인트루이스는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뉴스데스크
정규묵
시즌 첫 안타·타점…'개장 1호 홈런 돌려줘!'
시즌 첫 안타·타점…'개장 1호 홈런 돌려줘!'
입력
2020-07-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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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7-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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