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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트리플 플레이…'그런데 오심이었어?'

23년 만에 트리플 플레이…'그런데 오심이었어?'
입력 2020-07-30 21:11 | 수정 2020-07-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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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23년 만에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심이었네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회말 노아웃 만루.

    강한 타구를 시카고 컵스 3루수 브라이언트가 몸을 날려 잡아냅니다.

    심판의 아웃 선언에… 브라이언트는 3루를 밟은 뒤 1루로 던져 주자 2명까지 아웃시켰습니다.

    컵스에서 23년 만에 나온 트리플 플레이.

    하지만 느린 화면 상 타구가 땅에 먼저 닿은 게 확인됐습니다.

    신시내티는 즉시 항의했지만, 내야 뜬공 타구는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라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심으로 추가 득점 기회는 놓쳤지만 신시내티는 12대7로 승리했습니다.

    강습 타구를 잡아낸 보스턴 유격수 페라자, 2루수 아라우즈를 거쳐 깔끔한 병살 플레이가 완성됩니다.

    어려운 자세에서 백핸드로 던진 공을 맨손으로 받아서 처리한 하나의 작품이었습니다.

    보스턴은 뉴욕 메츠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투타 겸업에 다시 도전하고 있지만 투타 모두 고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낮은 공을 걷어 올려 석 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허공 하이파이브로 자축했지만 타율은 여전히 1할대에 머물렀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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