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슈퍼 스타의 'MVP급 플레이'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애리조나와 다저스의 경기 1회말인데요.
쳤습니다. 오른쪽 깊숙한 안타!
3루까지도 노릴 만한데요.
우익수 잡아 던지는데…이게~ 아웃입니다!
무키 베츠의 빨랫줄 송구!
와, 93m를 노바운드로 날아갔어요.
그런데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에도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괴력의 송구로 타자 주자를 잡아냈거든요.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까지 때려내며 공수 맹활약한 무키 베츠.
팀 패배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슈퍼 스타는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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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로 가 볼까요.
1쿼터부터 불을 뿜는 득점 기계 하든.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현란한 드리블에… 전매특허 스텝백 3점슛도 여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
자신의 다리 사이로 노룩 패스까지!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서 49점을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는데요.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어렵지 않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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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1순위, 안테토쿤보도 질 수 없죠.
수비 두 세명이 기를 쓰고 막아보지만 소용 없어요.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슬램덩크까지!
36득점 15리바운드로 가볍게 더블 더블!
두 선수의 기싸움도 막판까지 볼 만 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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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LPGA에서 나온 먼 거리 퍼팅인데요.
어? 방향이 완전히 잘못된 거 아닌가요?
그런데 공이 점점 휘기 시작해요.
이게~ 이게~ 들어갑니다!
할리 무어의 거짓말같은 버디 퍼트!
그녀에겐 다 계획이 있었군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뉴스데스크
[톱플레이] '괴력 송구' 베츠…'이것이 MVP급 수비!'
[톱플레이] '괴력 송구' 베츠…'이것이 MVP급 수비!'
입력
2020-08-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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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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