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농구 레전드도 쩔쩔매게 만드는 초등학생, 들어보신 적 있나요?
미래의 NBA 입성을 꿈꾸며 쑥쑥 크고 있는 임재윤 선수, 박주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던지면 들어가는' 석점포.
'천재가드' 김승현을 당황하게 만든 초등학생.
'240만 조회수'의 주인공, 임재윤입니다.
[임재윤/전주남중 1학년]
"목욕탕 가서 탕에 앉아있는데 '김승현이랑 1대1 하신 거 아니냐'고… 사인해달라 해서 해 줬어요."
선수 생활 2년만인 지난해 초등부 전국 대회 두 번의 우승과 MVP까지 차지했던 임재윤은 왼손잡이에 드리블 기술,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NBA 득점왕 하든을 빼닮았습니다.
[임재윤/전주남중 1학년]
"주변에서 하든 닮았다고 많이 들었어요. 타이밍 뺏는 게 멋있어요."
키 176cm에 82kg.
요즘 고민은 '다이어트'입니다.
올해 중학교 입학 이후 부상으로 2개월간 운동을 쉬면서 체중이 20kg이나 불었습니다.
[한주원/전주남중 2학년]
"(별명은) 거북이요. 쟤 살쪄서 하든은 아닌 것 같고 거북이인 것 같아요."
[임재윤/전주남중 1학년]
"(오늘 다이어트는 포기?) 해야돼요. 일단 먹을 건 먹고. 운동해야 되니까."
그래도 슛 감각만큼은 14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돕니다.
3점슛 10개를 연속으로 던져 8개를 성공시키더니…
190cm가 넘는 2학년 형과의 맞대결도 연이은 초장거리 슛으로 끝내 버립니다.
[김학섭/전주남중 코치]
"또래 중에는 최고 수준이고요. 템포 농구를 잘 구사해서 수비가 막기 쉽지 않은 선수…"
스무살이 되면 NBA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목표도 세웠습니다.
[임재윤/전주남중 1학년]
"가고 싶은 팀은 LA 레이커스요. 로스앤젤레스가 한 번 가 보고 싶어서… (LA 가보고 싶어서 레이커스 간다고요?) 아, 그건 아닌 것 같고…"
[임재윤/전주남중 1학년]
"화려한 플레이 하는데 궂은 일도 같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뉴스데스크
박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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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꿈꾸는 '14살 하든' "일단 살부터 뺄게요"
NBA 꿈꾸는 '14살 하든' "일단 살부터 뺄게요"
입력
2020-08-04 21:13
|
수정 2020-08-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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