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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강요미수' 기소‥"한동훈 수사 계속"

이동재 '강요미수' 기소‥"한동훈 수사 계속"
입력 2020-08-05 20:20 | 수정 2020-08-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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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3월 말 MBC의 첫 보도로 검언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오늘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 졌습니다.

    검찰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통해서 공모 여부를 명확히 밝혀 내겠다면서,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먼저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감 중인 이철 절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수차례 편지를 보내 추가 수사를 빌미로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입니다.

    MBC의 첫 보도 이후 넉달여 만.

    수사지휘를 둘러싼 갈등끝에 수사에 독립성이 확보된 지 한달 만입니다.

    검찰은 또 이 전 기자의 후배 백 모 기자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계속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를 적시하진 않았지만, 추가 수사를 통해 공모 여부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 검사장이 협조하지 않아 지난 6월 중순에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한 증거분석을 못하고 있다면서 수사에 임하는 한 검사장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핵심증거인 녹음파일의 존재를 은폐한 것으로 의심되는 채널A 윗선에 대한 수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이 전 기자 측은 향후 검찰의 소환 조사나 추가 증거 수집에 일절 대응하지 않을 예정이고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현주 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영상편집: 배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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