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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in人터뷰] 류호정 "남성 의원들, 오히려 부러워한다"

[정치in人터뷰] 류호정 "남성 의원들, 오히려 부러워한다"
입력 2020-08-06 21:03 | 수정 2020-08-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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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호정 의원 >
    : 정의당 비례 1번
    : 만27세 21대 최연소
    : '원피스' 본회의… 논란의 중심에 서다

    < Q. 의정활동 보다 '옷차림'이 화제? >

    [ 류호정 정의당 의원 ]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50대 중년 남성 중심의, 검은 정장 넥타이로 상징되는 모습에서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이잖아요"

    "일하는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복장을 저 또한 입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흔한 원피스에 그렇게 성희롱적 발언이 넘쳐난다는 건 우리 사회의 보통 여성들에게 쏟아지는 시선이 원래도 있었던 것은 아닌가..."

    < 2003년 유시민에게 한마디? >
    "글쎄요. 백바지를 입고 한번 만나 뵈었으면 좋겠네요‥ 하하"

    < 2020년 남성 의원들 반응은? >
    "오히려 '나도 입고 싶다 캐주얼복장…' 이런 말씀 하셔서 ‘그럼 넥타이 빼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어떠냐.’ 이런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였어요. 단 한 명 이런 게 아니라 진짜 많이 했어요."

    < 국회의원 류호정은? >
    “제가 it노동자 출신이잖아요. 그래서 장시간노동문제 해결할 수 있는 법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권위는 양복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일할 때 세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시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입법 노동자입니다. 너무 높은 사람 같은 걸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있는 시민이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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