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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장미' 내일 오후 남해안 상륙…밤사이 중북부 세찬 비

[날씨] '장미' 내일 오후 남해안 상륙…밤사이 중북부 세찬 비
입력 2020-08-09 20:35 | 수정 2020-08-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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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중심 부근 바람이 초속 18m 안팎으로 태풍으로서 이름표를 간신히 달고 있는 매우 약한 태풍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태풍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더욱 키우진 못하겠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내일 오후 여수와 통영 부근 남해안에 상륙한 뒤 밤에는 동해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여전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잠시 뒤 오늘 밤 9시를 기해서는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어서 태풍 길목을 따라서 경상도와 강원 남부 지방까지 순차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당장 오늘 밤사이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장마 전선 영향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겠고요.

    이후로 내일 아침부터는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남과 전남 해안 지방 또 지리산 부근에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이상의 돌풍까지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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