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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트라이크서 2안타…'타격 자세가 달라졌다'

투스트라이크서 2안타…'타격 자세가 달라졌다'
입력 2020-08-13 21:07 | 수정 2020-08-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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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는데요.

    바뀐 타격 자세를 통해 접근 방식에 변화를 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추신수는 조금 달랐습니다.

    처음엔 레그킥을 이용해 평소처럼 타격 자세를 취하다가 2스트라이크가 되면 레그킥 없이 웅크린 자세로 타격에 임했습니다.

    배트도 더 짧게 잡았습니다.

    2013년 신시내티 시절과 비슷한 시도였는데 결과도 좋았습니다.

    첫 타석에서 강한 땅볼 타구에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간결한 안타를 뽑아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흘러 나가는 공을 따라가 때립니다. 추신수가 잘 보여주는 장면이죠. 정말 프로답습니다."

    7회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역전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시즌 두 번째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칼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8회엔 원아웃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기회에서 텍사스는 칼훈의 적시타로 기어이 승부를 뒤집어 2연승을 거뒀습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보스턴 원정에서 2루타를 때려 펜웨이파크에서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습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의 홈런으로 득점했고 팀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윤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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