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오는 18일, 드디어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44일간 5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발로 보직이 변경된 뒤 팀내 코로나 19 확진 여파로 오랜 기다림을 이어온 김광현.
드디어 오는 18일 선발 데뷔전을 치릅니다.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섭니다.
[마이크 실트/세인트루이스 감독]
"18일 컵스와 1차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고, 2차전엔 불펜 투수진을 등판시킬 예정입니다."
17일 만에 간신히 리그 일정에 재합류하게 됐지만, 세인트루이스의 여정은 말 그대로 험난합니다.
당장 이동부터 감염을 우려해 총 41대의 렌트카를 빌려 시카고까지 각자 5시간 거리를 달려야 했습니다.
"저는 원정 이동 담당 직원에게 선수들이 타고 남는 차를 타겠다고 했습니다."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 것 자체도 미지수입니다.
내일부터 닷새 동안 하루 걸러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고, 44일 동안 이틀 만 쉬고 53경기를 치르는데, 이렇게 해도 올 시즌 총 60경기에서 2경기가 모자랍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역전승의 발판을 놨습니다.
2대2로 맞선 8회 절묘한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윤석경)
뉴스데스크
이명노
김광현 18일 선발 출격 '일정 험난하네…'
김광현 18일 선발 출격 '일정 험난하네…'
입력
2020-08-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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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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