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한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에서 차를 몰고 나오는 메시에 이어, 수아레스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스페인 언론은 두 선수가 함께 식사하며 작별인사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아르헨티나 매체는 "메시가 가족과 상의한 끝에 맨시티행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고, ESPN은 "맨시티가 3년 계약을 제시했으며 이후 자매 구단인 미국 뉴욕시티에서 2년 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조항까지 제시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에게 전화해 '맨시티에서 함께 뛰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맨시티엔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절친 아궤로가 있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홈구장 캄프누 앞엔 어제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모여 구단을 성토했습니다.
[에데르/팬]
"홈구장에서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하는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 왔는데 지금 이 상황이 너무 슬픕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결별이 피하기 어려운 수순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구단측은 여전히 메시를 중심으로 다음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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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마음 떠난' 메시 '맨시티에서 함께 뛰자'
'마음 떠난' 메시 '맨시티에서 함께 뛰자'
입력
2020-08-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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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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