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비에 당황하지는 않으셨나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도 강원 남부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시흥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차츰 북서쪽에서는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와 중부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서울 경기와 영서, 충청 북부에 30에서 80,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강도를 높이며 북상 중입니다.
지금은 중급 세력으로 필리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변동성이 큽니다만 이 진로대로라면 월요일에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겠고요, 수요일에는 서귀포 남동쪽 바다까지 올라올 전망입니다.
내륙의 비는 내일도 오다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남해안 지방의 하늘은 맑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등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도 비 계속…태풍 '마이삭' 북상 중
[날씨] 내일도 비 계속…태풍 '마이삭' 북상 중
입력
2020-08-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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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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