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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충청·호남 소나기…폭염 계속

[날씨] 내일도 충청·호남 소나기…폭염 계속
입력 2020-08-30 20:27 | 수정 2020-08-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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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쨍하다가도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는 휴일입니다.

    밤이 된 지금도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 내륙 등 전국 많은 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소나기가 내리긴 할 텐데 오늘보다는 예상 지역이 줄어들어서 충청과 전라도 내륙 지방에 가능성이 있고요.

    또 내일도 30도를 넘어서는 폭염도 이어지겠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한 단계 더욱 키워서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습니다.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133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새벽 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방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4도, 부산은 25도 등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오후에는 제주도와 전남 지방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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