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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온라인…특산물 시식은 유튜버가 대신

축제도 온라인…특산물 시식은 유튜버가 대신
입력 2020-09-05 20:33 | 수정 2020-09-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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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축제도 대부분 취소가 됐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여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소 기업들이 개발한 다채로운 식품이 진열된 축제장.

    한 쪽에선 리포터가 식품들을 직접 맛보고, 소개하는 현장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중계됩니다.

    "다른 제품들 보다… 쓴맛이 강하지 않습니까, 다른 제품들은. 그거보다는 좀 덜 자극적이라서 먹기 좋은 것 같고요."

    코로나19로 2020 익산 식품대전이 비대면으로 치러지면서, 사람들이 직접 모여 시식할 수 없게 된 대신 유튜버와 리포터들이 나선 것.

    구매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기회가 끊긴 기업들도, 화상으로 바이어를 대면합니다.

    [입주기업 대표]
    "(외국 잡지에) 이런 라벨로 기사에 사진이 나올 정도로 기사화가 됐고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축제 대부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이나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윤태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장]
    "비대면 산업이 엄청나게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것에 대비해서 저희가 이런 행사를 통해서 비대면 사업에 먼저 동참하고 시행해봄으로써…"

    앞서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달 중순 예정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고, 체험 위주의 김제 지평선 축제도 온라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상 개최를 할 수도, 그렇다고 무작정 취소할 수만도 없는 지역 축제들, 코로나19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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